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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복음을 전하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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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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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회 해외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인 표삼민 집사는 일흔을 바라보는 노년이지만, 마음만큼은 여전히 복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과 같습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꾸준히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며, 아낌없이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힘겹게 돌보면서도, 단 한 번도 후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고 싶습니다.” 

표삼민 집사가 늘 입버릇처럼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의 꿈은 단순하지만 크고 분명합니다. “컨테이너 한 대에 성경을 가득 실어 전 세계로 보내는 것.” 그래서 되도록 모든 비용을 절약하여, 한 권이라도 더 많은 성경을 전하는 것이 그의 바람입니다.

 

성경을 보내는 일은 그에게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의 행위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신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지금, 말씀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삶을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선교사로는 나가지 못하지만, 성경을 보내는 일을 통해 복음 전파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원의 물결 열차의 맨 뒷 칸, 맨 마지막 자리에 앉았다고 해도 이 열차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다.”

 

표삼민 집사는 믿음으로 오늘도 한 권의 성경을 세상 끝까지 보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삶 전체가 바로 이 고백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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